조계종 교육원(원장 청화 스님)이 주관한 제3회 전국 승가대학(강원) 학인논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봉녕사승가대학(강원) 사집반 원산·동원 학인의 '한국불교의 포교-문화와 국가를 넘어서'란 논문이 선정됐다. 11월 9일 발표된 수상자 중 금상은 봉녕사승가대학(강원) 대교반 혜정, 은상은 운문사승가대학(강원) 대교반 주오, 사교반 선주 학인 등 2편, 동상은 불국사승가대학(강원) 사집반 도원, 봉녕사승가대학(강원) 사교반 소영, 삼선승가대학(강원) 사교반 지일 학인 등 3편이 각각 선정됐다. 논문 심사위원장인 정인 스님은 "접수된 논문 총 21편 중 포교부분이 8편으로 젊은 학인스님들에게는 포교부분이 관심사인 것 같다"며 "보편적으로 논문에 대한 논제와 연구 깊이는 세련되고 깊어졌으나, 논문작성 전개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평가했다.시상식은 11월 19일 운문사 선열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재우 기자 sa...

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학장 영우 스님)이 독립된 건물을 학교 교사로 마련했다. 태고종은 최근 서울 신촌 봉원사 입구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봉원길 55번지에 있는 3층 슬라브 건물을 매입했다. 연건평 297㎡의 이 건물은 내부 시설공사를 거쳐 동방불교대학 교사로 사용될 계획이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금강대(총장 성낙승) 불교문화연구소가 11월 7일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한국(HK)' 중형연구소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0년간 연구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불교고전어, 고전문헌의 연구를 통해 본 문화의 형성과 변용 및 수용과정의 연구'이며 연구책임자는 안성두 박사다. HK사업은 대학의 인문학연구소에 10년간 80억원(중형연구소)과 150억원(대형연구소)을 지원해 한국 인문학의 기초를 다지고 발전시키며,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중형연구소 지원에는 전국 81개 대학연구소가 신청해 12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심인고등학교(교장 이하원)가 심인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지원시기를 맞아 10월 29일 오전 11시 교장실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는 심인고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 비전 등을 제시해 학부모들로부터 심인고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 신입생 내신 및 배치고사 성적 비교분석과 최근 명문대 진학현황 비교, 전국학력평가 결과 비교, 수학능력시험 산출, 투입 비교분석을 비롯해 현재 심인고에서 입시를 위해 실시 중인 제도 및 대학 입학까지 필요한 공부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50년 역사를 지닌 심인고등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더 큰 꿈을 펼쳐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지원에 관해 높은 선호도를 밝혔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는 교양필수과목으로 실시되는 종립대학 종교수업인 ‘심학과 실수Ⅱ’를 올해 2학기부터 경주시 산내면 산내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불교문화학부 교수 무외 정사와 수각 정사의 지도로 삼밀관행, 명상, 만다라도화, 발우공양, 서원가 배우기 등 심학실습 심인개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이 수업은 9월 20일 외식학부 학생들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정교실장 무외 정사는 “불교 수행의 하나인 삼밀관행과 육행실천을 학생들이 직접 실수해 보면서 정신통일과 인격완성 및 이타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심인중학교(교장 박응재)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축제 및 각종 전시마당으로 펼쳐지는 심인종합전을 교내 실내․외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물 로켓발사와 OX불교교리퀴즈가 개막행사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의 솜씨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 교내 곳곳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마당에는 진각반, 시문학반, 미술반, 과학반, 자연생태반, 사회도덕과, 서예반 등이 참여했다.학생회장 허백훈 학생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고, 매년 강당에서 하던 행사를 학교 곳곳의 다양한 공간을 이용함으로써 학부모님 및 외부 손님들께 학교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월 26일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진 ‘제5회 심인음악제’는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됐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심인중학교(교장 박응재)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절을 맞아 10월 25일 오전 10시 교내 강당에서 ‘회당 OX불교교리퀴즈대회'를 개최했다. 회당 대종사를 기리며 종립학교의 건학이념을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새로이 구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진각종과 불교 기초교리를 알기 쉽게 OX퀴즈로 풀어보며 심학교과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심인종합전과 같은날 실시돼 학우들 간의 우정과 협동심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최우승은 3학년 5반(담임 김미경)이 차지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진선여고(교장 김기덕) 정교실(실장 덕정 정사)은 2008학년도 수능원만성취 서원불사를 11월 3일 회당기념관에서 봉행했다. 이날 덕정 정사는 발원문을 통해 “오늘 이 불사의 원력과 우리 진선인 모두의 발원이 하나 되어 고3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를 이루어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한하기를 두손 모아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법어를 통해 “수능은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의 희망을 시작하는 첫 단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서원한다”며 “수능의 작은 난관을 힘차게 딛고 일어나 희망을 머금고 여러분을 주인으로 기다리고 있는 세상을 향해 다 같이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교실은 고3 학생들에게 ‘옴마니반메훔’ 육자진언이 새겨진 서원반지를 전달하며 수능원만성취를 서원했다. 서원불사에 이어 진행된 제2부에서는 선생님과 후배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메시지 상영을 비롯해 J&B소올과 비보이 유니버셜크루의 ...

심인고(교장 이하원)는 11월 1일 오후 3시 20분 체육관에서 2008학년도 대입수능서원불사를 봉행했다. 이날 정교실장 효운 정사는 법어를 통해 “지난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오는 대입수능시험에서 온전히 발휘하길 서원한다”며 “수험생들의 앞길에 지혜의 광명이 함께 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장 홍순우 군은 “인생의 큰 갈림길에 선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지혜의 힘을 불어넣어 주업소서”라며 강도발원을 했다. 이날 서원불사에 이어 선생님과 선, 후배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응원영상메시지가 상영돼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잠시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화부는 또 수험생들에게 수능 당일 지혜를 밝히라는 뜻을 담은 수지다라니와 수능전용샤프를 선물로 증정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

심인고(교장 이하원) 제18회 졸업생들이 ‘노란선인장의 꿈'이란 면학석조물을 학교에 기증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1월 3일 오전 10시 제막식을 통해 모습을 들어 낸 면학석조물 ‘노란선인장의 꿈'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선인장의 끈질긴 생명력처럼 학문의 길을 끊임없이 탐구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선배들의 뜻이 담겨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교실장 효운 정사를 비롯해 총동창회장, 제18회 졸업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