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 레이서기념사업회가 9월 27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에 생명난환자치료비 지원금 7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로 3회째인 전달식에는 생명나눔실 이사장 일면 스님, 고서승범 선수 모친 정연정 교수와 서승범 레이서기념사업회 한민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 선수 어머니인 정연정 동국대 교수는 “아들이 평소 어려움에 처한 친구나 지인을 도와주는 선행을 했기 때문에 그 뜻을 이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기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자 기부하게 지원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승범 레이서 기념 사업회는 2017년 6월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난 서승범 선수의 마음을 담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2018년 출범했다. CJ슈퍼레이스와 현대N페스티벌 레이싱 경기 매 라운드마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페어플레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