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 기획 특별전

편집부   
입력 : 2009-05-12  | 수정 : 20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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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기획전시실 1, 2관에서 8월 16일까지 팔공산 동화사의 역사와 위상을 조망하고 사찰문화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획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동화사 보조국사진영 등 동화사 관련 유물 100여 점을 비롯해 대구박물관 소장 동화사 비로암 금동판 사리기, 동화사 사찰소장품, 흩어진 동화사의 유물, 동화사 옛사진 등이 전시된다.

특히 흩어진 동화사의 유물 전시에는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사리호(동국대박물관 소장), 동화사 삼층석탑 납석제 사리호와 소탑(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동화사 아미타불화(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등이 소개된다.

특별전이 개최되는 동안 박물관 내 해솔영화관에서 불교영화가 상영된다. 5월 2일 불교의 역사를 담은 나라 티벳을 시작으로 △5월 16일 등신불 △5월 30일 티벳에서의 7년 △6월 6일 빛으로 그려낸 솜씨 탱화 △6월 13일 더컵 △6월 20일 보리울의 여름 △7월 4일 20세기 지도자 달라이라마 △7월 11일과 18일 서유기 △8월 1일 리틀부다 △8월 8일 오세암 △8월 15일 동승 등을 상영키로 했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