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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학연구 제11집 출간

편집부   
입력 : 2009-01-23  | 수정 : 20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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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천태종출판부와 원각불교사상연구원은 '화해사회(和諧社會)와 불교'라는 특집으로 '천태학연구' 제11집을 출간했다.

이 학술지에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한ㆍ중교류 제1차 학술포럼 주제인 '화해사회와 불교'  특집을 비롯해 11월 15일 '불교사, 불교학, 응용불교'를 주제로 열린 2008년 천태불교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도 게재됐다.

지화촨 세계종교연구소 부연구원은 '중국불교의 화해사회 구축에 관한 이론적 탐색과 실천' 이라는 논문에서 "현재는 화해사회의 실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라며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화해사회의 실현을 이루지 못한다면 다음 세대에게는 더욱더 심각한 충돌사회가 초래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ㆍ중교류 제1차 학술포럼에서 발표된 논문으로는 △불교의 화해사상에 대한 해석 및 그 현대적 의미(양쩡원 중국불교문화연구소장) △불교의 화해이론과 실천방안(권기종 원각불교사상 연구원장) △중국불교의 화해사회 구축에 관한 이론적 탐색과 실천(지화촨) △현대사회의 화해와 복리증진, 국제협력 등에서 불교적 실천(윤이흠) △조박초거사와 중국의 인간불교(쩡청) △문명의 충돌 및 통섭의 문제를 중심으로(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교수) △중국천태종의 화해사상과 현대적 해석(룽퉁) △21세기 불교교의의 천태해석과 원융사상의 구현(지창규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등이 실렸다. 또 천태불교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으로는 △신라승려들의 여성에 대한 인식과 그 영향(김영미) △여말선초 천태종계의 동향(황인규) △근본불교의 깨달음(신병삼) △화엄경, 여래광명각품의 주석학적 이해(박서연) △법화영험전의 신앙유형 고찰(오지연) △조선후기 삼문수업의 성립과 전개(이종수) 등이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