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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간화선 세미나 개최

편집부   
입력 : 2008-09-09  | 수정 : 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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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가 9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간화선 수행에서 화두의 기능과 병통의 극복’을 주제로 제7차 간화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 박재현 연구교수가 ‘화두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동아시아 불교수행의 문제의식, 간화선에서 스승의 역할, 간화선에서 수행제자의 역할과 공안(公案) 등에 대해 논한다. 이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소 정영식 연구교수가 ‘화두수행에서 발생하는 병통과 극복’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영식 교수는 대표적인 선병(禪病)으로 분류되는 혼침(昏沈)과 도거(掉擧)는 물론, 화두수행에서 나타나는 열 가지 병통인 십종병(十種病)에 대해 조명할 방침이다. 또한 벽송사 선원장 월암 스님, 안동대 전재강 교수, 창원전문대 이덕진 교수, 정연수(성균관대 동양철학과)씨 등이 논평자로 나선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