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茶문화대회 열려

편집부   
입력 : 2008-07-04  | 수정 : 2008-07-04
+ -
화개중학교 여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차를 준비 하고 있다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6월 3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2008년 서울 세계차(茶)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다인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차와 다식체험은 물론 전통다례체험, 세계의 차와 다식을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차문화체험 등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의정 이사장은 선언문을 통해 "차를 통해 다 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자손만대에 이어갈 한국의 차문화를 온전하게 보존하고자 서울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차 한잔의 평화운동'을 선언한다"며 "앞으로 궁중다례법을 통하여 충·효·검·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문환 국회의원, 서정오 한국언론인연합회장과 전국의 사찰 및 다도총연합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혜림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