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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축구교실' 지원금 받는다

편집부   
입력 : 2007-07-10  | 수정 : 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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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동아리 FC친구 공모전 당선

송림초등학교 FC꾸러기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학교(총장 한재숙) 사회복지학부 동아리 FC친구(회장 곽영일)는 굿네이버스와 LG가 공동 주최하는 2007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아동축구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응모,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시상은 12월 프로그램 실시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에 할 예정이다.

전국 300여개 팀이 응모한 가운데서 선정된 위덕대 FC친구는 포항 송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방학과 방과후 2시간씩 신체적 활동뿐만 아니라 친밀감 형성을 위해 1대1 멘토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곽영일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FC친구가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생처럼 아끼고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사회복지학부 학생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FC친구는 36명으로 구성된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 모임으로 시작해 학부 전공을 살려 정기적인 축구모임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위덕대는 국제규격의 축구장과 풋살구장을 무료로 대여하고, 여자축구단 감독 및 선수단의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