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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국제서머스쿨 개최

편집부   
입력 : 2007-06-28  | 수정 :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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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6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국제서머스쿨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동국대 국제서머스쿨은 워싱턴대학 제리 설리반(Jerry Sullivan) 교수, UC 버클리대학 트린 T 민하(Trinh T Minh-ha) 교수, 북경대학 장씨쩐(Zhang Xi Zhen)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초빙돼 글로벌경제와 서아시아문화(Global Economy, Western & Asian Culture) 분야에 대한 5개 강좌가 2개의 세션(session1 :6월 28일∼7월 10일/session2: 7월 12일∼7월 24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강대상은 해외대학 재학생과 국내대학 재학생이다. 모든 강좌는 영어로 진행되며 과목당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최대 9학점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동국대 서머스쿨의 전 강좌에는 브라운백 미팅(점심)으로 진행되는 CEO특강(강좌당 2회씩)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강좌에는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사장, 이강복 전 CJ엔터테인먼트 사장, 민선식 YBM/SI-sa 사장, 밀톤 샬톤(Milton Charlton) 주한 미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의 산업체탐방, 천년고도 경주로의 문화유적지 답사 등의 프로그램들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국제서머스쿨 한 과목당 비용은 30만 원이다.

동국대 측은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하는 것은 동국대의 핵심전략인 국제화 추진을 위한 일종의 투자개념" 이라며 "추가비용 없이 각 강좌별로 CEO 특강 및 산업체 탐방, 문화유적지 답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