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맑은 것보다는 정돈된 것이 좋다./ 감정에 동요되지 않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흔들리는 것이 옳다.<본문 중에서>
불교계 유명 방송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자현 스님이 대중들과 소통해 온 글을 책으로 표냈다.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는 지난 6년간 독자ㆍ불자들과 소통해 온 SNS에 남긴 스님의 ‘산중일기’를 우리 자연과 사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해 온 〈불광〉의 사진 80여 컷과 함께 엮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편의 글 속에는 평소 호탕함 뒤에 숨겨진 수행자로서의 고민과 다짐이, 그리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려놓을 수 없는 대중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