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총장 회성 정사) 경주진로체험지원단(단장 김수향)은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약 4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전공 및 최근 직업 동향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개강은 10월 31일은 선덕여자고등학교 특수반 학생(장애학생) 대상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아교육전공 체험으로 ‘스피치와 동화구연 방법’ 관련 내용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반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항상 자신이 없어서 위축되어 있었으나 이번 본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교사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학습하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 사고와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수향 경주체험지원단장은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경주시 중고등학교의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특수학생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