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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종파 초월해 대학생 전법에 공동 노력”

밀교신문   
입력 : 2023-08-28  | 수정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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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건학위,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

진각종·관음종·태고종·총지종·대각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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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종단을 초월해 대학생 전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828일 오전 103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학생 전법을 위한 불교계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동국대 건학위원회 고문),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대각종 총무원장 만청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정묵 스님,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원회 집행위원장 원명 스님, 종단협 사무처장 탄하 스님,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각 종단이 갖고 있는 종지종풍은 서로 존중해주고, 다만 포교만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면서 한국불교는 총체적 위기에 놓여있으며, 포교는 생존의 문제다. 이렇게 절실한 시점에 각 종단의 대표자분들이 대학생 전법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불교계도 고령화로 인해 포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종단을 초월해 대학생 전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종단 대표자들은 종단 차원에서 대학생전법위원회 활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고, 대학생전법위원회에 집행부 부장을 1인씩 파견하는 한편 기금을 출연하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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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