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회성 정사)는 경주시와 6월 23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위덕대 총장 회성 정사, 최기섭 동물복지연대공감 이사장, 이은우 한국동물복지진흥원 이사장, 김영우 대한수의사회 경주시분회 회장, 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위덕대와 경주시가 함께하는 사업비 약 200억 규모의 관학협력사업으로 위덕대 내에 조성되며 △반려동물을 위한 교육, 치료, 놀이시설 △반려인을 위한 편의시설, △천염기념물 경주개 동경이를 위한 홍보시설 △비반려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형태로 조성하여 경주시의 중점과제인 반려동물 사랑도시 ‘One Welfare’시티 경주를 구현하고자 조성된다. 

‘One Welfare’는 인간과 동물의 복지와 환경은 하나라는 개념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는 하나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덕대는 인력양성을, 경주시는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였다. 

위덕대 총장 회성 정사는 “경주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이 경주시의 발전을 물론 우리지역 청년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환경 구축에 이바지하였으면 하는 바란다”며 “Pet + economy 시대를 선도할 반려동물관련학과 신설을 통해 테마파크를 현장중심 교육 기반으로 최대한 활용하여 전문인력 양성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