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특수교육학부 3학년 이승현 학생이 ULB PERFECT(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 및 LINC 3.0 창업동아리 협업) 팀 대표로 참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농촌재능나눔 대학·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은 대학과 대학생이 가진 지식, 경험, 기술 등 다양한 재능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농촌재능나눔 특성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농촌복지에 기여하는 전인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농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승현 학생은 “평소 농촌 지역의 장애 학생들의 교육 및 문화적 지원이 부족함에 안타까워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학부생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공모에 지원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ULB PERFECT 팀은 9개월간 사업비 총 500만원을 지원받아 ‘보편적 학습설계(UDL)을 통한 개별화 교육 지원 및 교재교구 제작’을 슬로건으로 하여 농촌 지역 장애 학생들의 교육 지원과 해당 장애 학생들의 특성 및 관심사를 반영해 교재교구를 제작 및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