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4월 26일 오전 11시 진각종립 진선여중 심인실 본존이운가지불사를 봉행하고 심인진리를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도량으로 발전하길 서원했다.

교육원 교무부장 정법 정사의 인례로 봉행된 진선여중 심인실 본존이운가지불사는 △제막 △정공 및 헌화 △오불예참(행법아사리) △본존가지와 본존관정 △본존육자진언(교법아사리) △본존육자진언의 공덕(행법아사리) △오대서원 △유가삼밀 △통리원장 축사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인사말 순으로 봉행됐다.

이날 금강아사리 경정 총인예하와 교법아사리 교육원장 효명 정사, 행법아사리 통리원장 도진 정사와 참가자들은 본존가지 및 본존관정 의식을 통해 불사의 공덕이 법계에 널리 회향되어 본존이 가지된 진선여중 심인실이 심인진리의 빛을 널리 밝히는 교화의 전당이 되길 서원했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축사를 통해 “진선여중 심인실 본존이운가지불사를 계기로 심인실이 진선여중 구성원들의 심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수행 공덕과 원력으로 학교가 발전하고 학생과 학부모, 구성원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선여중·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인사말에서 “진선여중 심인실 가지불사의 공덕으로 구성원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용맹정진해 진선여중과 회당학원, 나아가서는 진각종단이 발전하길 서원을 드린다”고 전했다.

심인실 본존이운장엄가지불사에는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 서울교구청장 신혜 정사, 장지영 진선여중 교장, 정극상 진선여고 교장, 회당학원 이사 광혜 각자, 진선여중 불자어미니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