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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詩

밀교신문   
입력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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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 스님 새김·숨·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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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말씀을 시구로 엮은 경전인 법구경을 쉽게 풀어 쓴 책이 발간됐다.

 

법구경은 불교신자이거나 그저 참고삼아 부처님의 말씀을 읽어보는 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경전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된 불교 서적이기도 하다.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이 펴낸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시-법현 스님과 함께하는 법구경은 누구든지 한눈에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도록 부처님의 말씀에 대한 쉬운 풀이와 해석을 담고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시’ 423편은 읽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네 묶음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라한의 길에서는 제1 쌍품에서 제7 아라한의 품까지 99게송을 묶었다 붓다가 되는 길에서는 제8 일천품에서 제15 행복품까지 109게송을 묶었다 바르게 가는 길에서는 제16 아낌품에서 제21 이런저런품까지 97게송을 묶었다 수행자의 길에서는 제22 지옥품에서 제26 바라문품까지 118게송을 묶었다.

 

법현 스님은 누구에게나 어떤 인생에나 보통 일반인들도 도움이 되고 또 불자가 아니라도 도움이 되고, 또 수행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 수행을 점검할 수 있고, 북돋울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돼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활용하기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법현 스님은 출판 기념으로 6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토크와 노래, 춤 등의 공연을 곁들인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