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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랑촐랑 백스터가 달라졌어요

밀교신문   
입력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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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임스 M 폴리·옮김 김선희·펴냄 담앤북스·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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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리학회가 감수하고 추천한 집중력과 차분함을 길러주는 인성 동화가 나왔다.

 

촐랑촐랑 백스터가 달라졌어요의 주인공은 지나치게 기운 넘치는 토끼에 관한 이야기로, 자신의 활동 수준과 충동성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삼촌이 충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박스터에게 안내해 준다는 내용이다.

 

생각 많고 한 가지에 잘 집중하지 못하며 활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어린 친구들이 한 가지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 뒷부분에는 부모나 보호자가 읽고 직접 지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명상, 근육 이완 요법, 시각화 등의 행동 요법을 쉬운 언어로 알려준다.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읽어주면, 아이와 부모 모두 그 날을 돌아볼 수 있고, 또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