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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구인사 개산 73주년 법요식 봉행

편집부   
입력 : 2018-06-18  | 수정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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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행사도 마련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18일 충북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구인사 개산 73주년 기념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위대한 성현께서 사바에 나투시어 연화성지에 도량을 여시니 천태일승의 하얀 연꽃이 피어오름이라. 억조창생 구원받는 큰 도를 펼치시니 자비의 크나크신 권화이시라. 깊은 믿음으로 귀한인연 기뻐하며 불심으로 화합하고 일심으로 수행하여 교시하신 거룩한 가르침을 만세에 이어가라”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기념사통해 “구인사 개산은 부처님의 정법이 새롭게 문을 연 날이고, 천태법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은 날이며, 일체중생이 성불의 희망을 품은 날”이라면서 “오늘 우리는 구인사 개산의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기고 정법수행과 광도중생의 원력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요식이 후 구인사 사부대중은 단오를 맞아 불교천태중앙박물관 앞 단오행사장에서 그네뛰기를 즐겼으며, 매년 단오를 맞아 지역 사찰의 다도회에서 개최해오던 들차회는 생전예수재가 열리는 대광명전 앞마당 주변에서 펼쳐졌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