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토뉴스
포토 > 포토뉴스

천태종 “대조사님 원력 이어 정진 또 정진”

편집부   
입력 : 2018-06-11  | 수정 : 2018-06-11
+ -

상월원각대조사 44주기 열반대재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6월 10일 오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44주기 열반대재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대조사님께서 열반으로 펼쳐 보이신 광도중생의 원력은 우리 천태불자들의 가슴 가슴에 새로운 불국토의 열매로 맺혀 있다”며 “그 무수무량의 국토에서 일체중생이 성불하는 그 순간까지 정진 또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설정 스님은 부회장 인선 정사(총지종 통리원장)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상월원각조사께서는 개인의 행복과 국가의 번영, 인류의 행복은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는 ‘회삼귀일’의 도리를 일러주셨다”며 “오늘 상월원각조사님의 44주기를 추모하는 이 법석의 공덕이 세상의 무명번뇌를 걷어내고 평화와 화해, 인류번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 송희연 금강대 총장도 추도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중생구제 정신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