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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불교교육의 교류와 발전 이어지길”

편집부   
입력 : 2018-06-04  | 수정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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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협회 한국불교교육 고찰단 방문

중국불교협회 한국불교교육 고찰단이 64일 오전 11시 진각문화전승원을 예방하고 진각종과의 교류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 종성 스님을 비롯해 중국 승가교육기관인 불학원(佛學院) 학교 책임자 스님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중국불교협회 한국승가교육 고찰단은 이날 진각종 총인원을 찾아 탑주심인당을 참배하고, 진각문화전승원 내 장경각과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공식 환영행사 및 만찬을 가졌다.

이날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환영사를 통해 진각종과 중국불교협회는 일찍부터 종비장학생 제도를 통해 교육적인 교류활동을 해왔던 인연이 있다면서 위덕대학교와 중국, 또는 중국불교간 교류는 왕성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고 했다. 회성 정사는 이어 진각종은 포교는 수행이 뒷받침돼야 하고, 수행은 교육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믿음에서 조직별, 단계별, 과정별 기본교육과 재교육을 병행하고 있다오늘 한국불교교육 고찰단 여러분들이 진각종의 독특한 교육과정을 살펴볼 기회가 된 오늘의 인연으로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불교는 물론 국가적 발전이 있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종성 스님은 오늘 이렇게 환대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불교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진각종을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종성 스님은 이어 진각종립 위덕대학교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은 인재를 키우는 근본이 되고, 인재는 불법 홍포를 위한 근원이 된다는 통리원장님의 말씀처럼 한중불교의 발전과 더불어 인재의 발전과 교류에 대해서도 진일보한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총무부장 호당 정사, 사회부장 서원 정사, 교무국장 수각 정사, 사서국장 법공 정사와 국제교류 중국담당 도연(보현심인당 주교) 정사가 배석했다.

한편, ‘중국불교협회 한국승가교육 고찰단63일부터 8일까지 56일의 일정으로 진각종립 위덕대학교를 비롯해 조계종 종립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 원불교 원광대학교 등 한국불교 교육 시설과 사찰을 참배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