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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의 이름으로 월곡을 열다”

밀교신문   
입력 : 2018-06-01  | 수정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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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22일, 총인원 일대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달빛골짜기 월곡동이 연등빛으로 물들었다.

진각복지재단(이사장 회성 정사)과 서울 탑주심인당 금강회는 5월 21일, 22일 양일간 진각종 총인원과 월곡동 일대에서 지역문화축제 ‘진각의 이름으로 월곡을 열다! Open Festival(오픈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오픈 페스티벌은 복지기금마련을 위한 야시장 ‘희망오프너’, 어르신 연합 문화공연 ‘청춘 런웨이’, 외국인 노래자랑 ‘성북스타K’, 소외계층인식개선 캠페인 ‘월곡달빛거닐기 문워크’, 프리마켓 ‘달달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5월 21일, 22일 양일간 열린 ‘희망 오프너’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총인원 일대에 장엄등과 연등, 달등을 밝힌 가운데 넓은 잔디밭과 루프탑에서 CJ프레시웨이의 후원으로 푸트트럭에서 직접 조리한 양질의 요리들을 맛보면서 봄밤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부처님오신날인 22일에는 봉축법요식과 더불어 오후 1시 30분부터 외국인 가요경연대회 ‘성북스타K’가 열렸다.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 외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더불어 국가별 전통의상 콘테스트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열린 ‘청춘 런웨이’는 성북구 지역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가수 김성환과 편승엽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월곡달빛거닐기 문워크’는 오후 5시부터 진선여중·고와 성북구내 중·고등학생과 신교도 및 지역주민 700여명이 동참하여 직접 등을 만들고, 월곡동 일대를 거닐며 소외계층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섰다. 캠페인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대하여 공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누며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내내 주민 참여 프리마켓 달달마당과 동덕여대 ‘김윤아 밴드’, 인디밴드 ‘복태와 한군’, ‘뮤리마스’ 등의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청춘사진관과 포토존,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