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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평위, 지방선거 포스터 배포·신고센터 운영

편집부   
입력 : 2018-05-18  | 수정 :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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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만당 스님·이하 종평위)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대비한 종교평화 문화 정착 사업을 시행한다.

종평위는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표를 의식해 종교중립 의무 불이행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후보자 및 당선자 신분에서도 이와 같은 언행이 문제 되곤 한다”면서 “종평위는 교구본사 및 주요사찰과 불교대학 및 포교·신도단체를 대상으로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당신의 한 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듭니다’를 주제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가 △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가 △전통과 문화유산을 존중하고 지키고자 노력하는가 △약속을 존중하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가 △공약의 실현 등 정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하는가 등 5가지 제안 사항을 담았다.

종평위는 포스터 배포와 함께 종교차별 신고센터(02-2011-1825)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