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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와 깨달음 담론’ 주제 학술대회

편집부   
입력 : 2018-03-07  | 수정 :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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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학연구소·원효학토대연구소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와 울산대 원효학토대연구소는 3월 17일 오전 10시 동국대 만해관 대강의실(215호)에서 ‘분황 원효와 깨달음 담론의 구성’을 주제로 제2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울산대 박태원 교수가 ‘본각(本覺)이란 무엇인가? 혹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깨달음 담론의 구성을 위한 첫 관문’을, 동국대 고영섭 교수가 ‘임실지원(본각) 혹은 일심(진여)이란 무엇인가-원효 깨침사상의 구심과 원심’을 각각 발표한다. 또한 △원효 선관에 보이는 선수행의 의미(김준호 울산대 연구교수) △원효의 ‘금강삼매경’ 연구에 나타난 닦음과 깨침(이지향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 연구원) △이생문(二生門)에 대한 원효 이해에서 나타나는 깨달음의 위상(강찬국 울산대 연구교수) △원효의 ‘대품반야경’ 연구에 나타난 닦음과 깨침(장석영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원)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주최 측은 “깨달음 담론은 근원적이고 궁극적이며 현실적인 문제다. 이에 대한 한국사회와 교계의 높은 관심에 응답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두 연구소는 원효를 매개로 한국불교에서의 깨달음 담론을 현재적으로 구성해 가는 여정을 함께 하려고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