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야 미래도 밝아…"
"오늘날 불교출판계는 현실은 물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책을 읽지 않는 한국불교의 풍토는 곧 불교출판은 물론 미래의 한국불교를 어둡게 하는 것입니다."
10여 년 만에 불교출판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론을 펼쳤다. 7월 2일 오후 5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 모인 50여 명의 출판인들은 '불교출판계의 미래와 전망'이란 주제를 갖고 두 시간 여 동안 불서 읽기 운동, 불교출판인 모임결성, 사찰도서관·북카페 신설, 대중적인 내용의 불서발간, 디지털시대에 걸 맞는 대응책 마련, 불서전시 및 거래형태 개선 등 대안을 모색했다.
'출판기획'이란 주제로 발표한 도서출판 동쪽나라 김형균 대표는 최초로 영업전문회사에 위탁 시행한 몇 년간의 노하우에 견주어 앞으로 불교출판은 영업과 디자인 등의 전문시스템 활용, 전문 인재양성 및 조직적인 운영 등의 시행을 제시했다.
불서총판 운주사 임희근 대표는 '불교서적...
2004-07-06 13: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