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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빛나는 별이어라
진각종 기로스승 이행정 전수가 교화정년을 맞아 법문집 ‘저마다 빛나는 별이어라’를 출간했다.이행정 전수는 ‘스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만큼 어쩔 수 없이 인간관계에서 오는 번뇌가 늘 함께했다. 그 때 공자를 만났다. 평생 동안 실천할 것이 무어냐는 제자의 물음에 “서(恕·헤아려 살피다)가 아닐까? 자기가 하고자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부처님은 능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태어날 것이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숫타니파타)고 했다. 세상에 의미 없는 존재란 없다는 말이다.남을 인정하고 차별 말며 배려하라는 뜻이다. 나 아닌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하니 번뇌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모두가 빛나는 별이라고 생각하니 번뇌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렇다고 번뇌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번뇌가 일 때마다 그 마음을 되새김으로 사라지게 한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2022-08-24
불교사회연구소,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 발간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가 최근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윤리와 사상’으로 학교 교과목의 성격과 유사한 서술방식을 따랐다. 2600년 전 인도의 작은 나라 왕자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의 깨달음으로 시작하여 한국불교의 특징까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화한 불교윤리와 사상을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제2장은 학교 교과목 ‘생활과 윤리(현대사회와 윤리)’와 유사한 서술방식을 따랐다. 오래된 불교를 지금 여기의 실존적인 문제 상황으로 불러내어 불교를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불교와 독자들 스스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3장은 고등학교 ‘고전과 윤리’라는 과목에 소개된 <수심결>과 <금강경>이라는 고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다.불교사회연구소 측은 “윤리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불교사상은 중·고등학교에서 불교 윤리사상을 가르쳐야 하는 교사와 예비교사들을 위해 제작했다”면서 “교사용 지...
2022-08-22
삶이 물었고 영화가 답했다
영화 곳곳에서 마주한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삶이 물었고 영화가 답했다’가 출판됐다.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상문화이론과 영화학을 전공한 영화평론가 이안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불교적 관점으로 영화를 바라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본 영화가 ‘불교 영화’뿐인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진다. 1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안에는 작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영화 ‘미나리’, ‘닥터 스트레인지’ 등 6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1부뿐만 아니라 이 책의 전반에는 액션부터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담은 다채로운 영화들이 소개된다. 그는 자신의 글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이 반드시 어렵지는 않다는 것을, 한자로 가득한 경전에서만이 아니라 우리네 삶의 여정 곳곳에서 언제든 불교의 교리와 마주할 수 있음을 일러주는 동시에 한 편의 영화에서 자신이 주목한 화두에 대해 이야기하며 불교를 잘 모르는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능숙하게 이야기...
2022-08-08
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본 10권 중 6권 출간
한국불교의 정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는 ‘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본 10권 중 6권이 추간됐다.조계종 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은 7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전통 문헌 5종과 현대 문헌 5종을 선정해 영어로 번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0권 가운데 6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출간된 6권은 ‘한국 고승전’(각훈 외2 저, 마렉 제마넥 역), ‘조선 호불론’(함허기화 외2 저, 김성은 역), ‘화엄경문답’(의상 저, 리차드 맥브라이드 역), ‘맑고 향기롭게’(법정 저, 메티 베게하우프트 역), ‘한국의 불교사상’(고익진 저, 고승학 역), ‘한국의 불’(진홍섭 저, 하정민 역) 등이다. 올해에는 ‘월인천강지곡’(세종대왕 저, 토르스텐 트라울젠 역)과 ‘한국 선사상’(진정천책 저, 헨릭 소렌슨 외1 역), ‘선문정로’(퇴옹성철 저, 안준영 역), ‘선의 세계’(고형곤 저, 김성욱 외1 역) 등 4권을 추가로 출간될 예정이다.‘한국불교대표문...
2022-07-21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Ⅱ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Ⅱ>(이하 꽃차Ⅱ)는 2021년에 출간한 <꽃차, 사상의학으로 만나다>(이하 꽃차Ⅰ)를 이은 것으로, 꽃차의 기본정보, 꽃차의 약성과 성분, 꽃차 제다법, 꽃차 블렌딩, 꽃차 음용법, 꽃차의 마음ㆍ기 작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음인은 서늘한 하늘색을 바탕으로 32개의 꽃차, 소음인은 차가운 파랑색을 바탕으로 18개의 꽃차, 소양인은 뜨거운 빨강색을 바탕으로 26개의 꽃차, 태양인은 따뜻한 주황색을 바탕으로 7개의 꽃차를(총 83개) 담고 있다.<꽃차Ⅰ>은 ‘동무유고’, ‘동무약성가’에 나오는 51개의 꽃차를 중심으로, 꽃차와 사상의학의 만남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다. <꽃차Ⅰ>이 ‘동의수세보원’과 ‘동무유고’에 충실하였다면 <꽃차Ⅱ>는 사상의학의 이치를 근거로 대중적인 입장에서 현대인이 음용하고 있는 다양한 꽃차들을 쉽게 풀이했다.<꽃차Ⅱ>의 특징은 사상의학의 근본인 마음과 기를 근거로 꽃차의...
2022-07-14
해주스님의 법성게 강설
해주 스님이 법보신문에 연재한(2018~2020) ‘해주 스님의 법성게 강설’ 내용을 약간 수정하고 보완해 새롭게 출판했다. <법성게>는 신라시대 의상 스님(625~702)이 668년 ‘대방광불화엄경’의 정수를 7언 30구 210자로 담아낸 게송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전국 사찰에서 봉송되고 있다. <법성게>는 구불구불한 54각의 줄로 이어진 <법계도인>과 함께 <반시(槃詩)> 형태로 이루어졌다. <반시>는 ‘일승법계도합시일인(一乘法界圖合詩一印)’이라고도 하며 의상 스님이 <반시>에 대해 직접 간략하게 해석한 내용과 함께 ‘일승법계도’라는 이름으로 유통됐다.필자는 처음 입산하여 행자 시절 <법성게>를 독송한 이래 즐겨 지송하고 공부해왔던 <법성게>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인연 있는 분들과 법성신으로서 법계에 노니는 즐거움을 공유해 보려는 뜻에서, <법성게>의 경증인 <화엄경>의 ...
2022-07-14
다키니 파워
12명의 여성 수행자가 걸어간 삶과 깨달음의 여정을 다룬 책 ‘다키니파워’가 출간됐다.이 책에 등장하는 12명의 여성은 △제쭌 칸도 린뽀체 △닥몰라 꾸쇼 싸꺄 △제쭌마 뗀진 빨모 △쌍게 칸도 △뻬마 최돈 △엘리자베스 매티스 남겔 △착둡 카도 △깔마 렉셰 쪼모 △툽뗀 최돈 △로시 조안 할리팩스 △출팀 알리언 △칸도 쩨링 최돈 등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성취를 이룬 수행자를 넘어 뛰어난 선지식으로 인식되는 이들로, 전세계 불교에 신선한 통찰을 던지는 존재들이다. 저자는 이들이 헤쳐나간 삶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더듬어 가며 ‘여성’이자 ‘법사’로 살아가는 과정을 인터뷰해 역경에 맞서고, 삶을 통찰하고,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불교의 전통과 불교계 안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억압적 성차별에 대한 비판적 대화가 활발한 이 시기에, 12명의 수행자는 초기 경전과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 오랜 시간 묵인해 온 종교 안에서의 불평등과 억압적 성차별이 옳지 않음을 단호하게 짚어 내고...
2022-07-12
도법 스님의 신심명 강의
중국 선종의 3조인 승찬 대사의 ‘신심명’은 146구 584자라는 짧은 분량이지만 팔만대장경과 1,700공안을 압축하여 담았다고 평가하는 중요한 문헌이다. 이 짧은 글은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깨달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경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도법 스님의 신심명 강의’는 도법 스님이 ‘신심명’을 읽고 새롭게 풀어쓴 책이다. 그동안의 강설서들이 각 구절의 문자적인 의미에서부터 ‘신심명’의 가르침을 풀어나간 것과 달리, 도법 스님은 글자나 용어의 세세한 뜻에 매이기보다는 ‘중도연기’의 입장으로 ‘신심명’을 새롭게 풀었다. 한자의 의미를 중심으로 한 우리말 번역 대신 단번에 읽고 이해?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각각의 구절을 옮기고, 쉬운 비유와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설명으로 ‘신심명’의 핵심 가르침을 알려준다.특히 도법 스님이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느낀 ‘신심명’ 이야기를 담았다. 스님 스스로 공부한 ...
2022-07-12
같은 하루 다른 행복
행복문화연구원장 원빈 스님이 제안한 행복을 찾는 방법서 ‘같은 하루 다른 행복’ 책이 2022년,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재출간됐다.군종장교로 생활하면서 군장병 2000여 명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행복의 길’과 페이스북에 실은 글을 정리하여 재 출간된 ‘같은 하루 다른 행복’은 자신의 지난날을 솔직하게 내어놓는다. 출가하게 된 이야기, 아버지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시간과 최근 용서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이겨내었던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 시련이 주어졌다는 것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임을 말하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알려준다.이 책은 ‘나’와 다른 ‘너’를 인정하여 인연을 바꾸고, 나를 사랑하게 되는 길을 보여준다.또한, 이 책은 거친 삶 속에서도 어둠이 아닌 빛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1장. 행복 선택 Are you ready? 2장. 행복한 것 VS 행복해 보이는 것 3장. 자아 존중감 나를 더 사랑해줘 4장. 변화의 시작, 상...
2022-07-12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
세계 5대 종교와 문명이 말하는 사후 세계를 다채롭게 보여주는 책 ‘죽기 전에 봐야 할 사후 세계 설명서’가 출간됐다.이 책은 살아서는 접근 불가능한 죽음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스케치를 그리며, 이를 토대로 어떤 죽음을 맞이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이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장은 죽음의 불가지성과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2장부터 5장에서는 종교와 문명이 정의하는 죽음과 사후 세계관을 상세하게 다룬다. 6장은 전체 내용을 아우르며 요점을 간략히 정리한다. 순서대로 일신교(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 다신교(힌두교·불교), 중국 문명(유교·도교·불교), 일본 문명(신도·불교)에서 말하는 죽음과 그 이후의 세계에 관해 설명한다. 일신교는 모든 일은 신의 뜻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삶과 죽음은 신의 영역이라 인간이 어쩌지 못한다. 인도의 다신교는 사람이 나고 죽는 것은 우주의 질서이며 이는 인과(因果)의 법칙에 따라 흘러간다고 말한다...
2022-07-12
평불협, 30주년 기념 ‘삼십년사’ 출간
1992년 출범한 (사)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평불협 삼십년사’를 출간했다.총 960쪽에 달하는 ‘삼십년사’는 평불협 소개와 연보, 활동 성과, 평불협 자료실, 북한불교 현황과 조선불교도연맹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대북지원과 남북교류, 유적복원 등 평불협 활동 성과와 사진으로 보는 평불협 30년, 북한 불교의 현황과 조선불교도연맹 등의 자료가 실렸다.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은 7월 4일 ‘평불협 삼십년사’ 발간 기념 간담회에서 “통일운동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불교계와 시대상황에 대처가 대체로 늦는 불교인들을 견인해 현재적 깨달음의 길을 함께 가는 것이 곧 ‘통일보살’의 탄생이고, 이를 행동화한 것이 평불협의 창립”이라며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그 역사적 의의와 전망을 담보 하는 기록물로서 ‘평불협 삼십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불협은 1997년 황해남도 봉산군 성불사 인근 사리원시에 ‘금강국수공장’을 설립해 매달 60톤의...
2022-07-07
조용헌의 도사열전
도사들의 신비롭고 영험한 실제 사례를 이야기 한 ‘조용헌의 도사열전’이 발간됐다.‘조용헌의 도사열전’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文)·사(史)·철(哲)·유(儒)·불(佛)·선(仙)·천문·지리·인사 등을 섭렵한 사주명리학자이자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가 도사들과 교류하며 직접 듣고 체험한 신비롭고 진기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우리 현대사를 주름잡던 도사들의 이야기가 저자의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되살아난다.도사들의 출신 성분부터 수행법, 신통력 등을 아주 흥미롭게 다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건 그들의 실제 활약상을 통해 단편적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세계관과 인식을 훨씬 넓혀주는 것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 그 속에 우리가 그토록 찾던 인생 문제의 해결책이 숨겨져 있다는 것, 그래서 좀더 지혜롭고 평온하게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과학이 점령한 시대, 하지만 이성과 논리로 풀지 못하는 인생의 난제들이 수북하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원리와...
2022-06-16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
6년 전 어느 겨울날, 길고양이 한 마리(냥이)가 산중암자에 사는 스님 앞에 불쑥 나타났다. 그날 이후 낯선 고양이와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 스님은 사람과 닮은 듯 다른 고양이의 생활을 지켜보며 존재와 삶을 생각하고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글로 적어 왔다. 그 첫 기록이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라는제목으로 출간되었고, 이어 ‘고양이를 읽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는 앞선 두 책을 잇는 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시리즈 마지막 글이다.이 책에 담긴 스님의 메시지는 ‘경이롭게 바라보기’다. 평생 혼자 사는 데 익숙한 스님에게 찾아온 낯설고 신비로운 존재, 사람의 상식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하루하루를 지켜보면서 알게 된 행복의 비결이다. 별 볼 일 없다는 듯 바라보면 모든 게 다 시시하다. 그런 삶에는 즐거움이 적다. 작은 것 하나도 경이롭게 바라보면,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것들 안에 있는 ...
2022-06-16
물질세계
티베트 최고 학승인 게쎼(선지식) 70여 명이 참여해 집필한 ‘물질세계’가 번역돼 출판됐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2011년 불교에서 말하는 과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것을 제자들에게 지시해 집필된 책이다.이 책에는 논장, 특히 아비달마에서 다루고 있는 ‘물질세계’에 대한 분류와 분석 그리고 해설이 담겨 있다. 주요하게는 날란다 17논사(Seventeen Nalanda Masters)라고 알려진, 나가르주나로부터 시작해 아티샤까지 17명이 쓴 저작들이 인용됐다. 이들 논사 전후 활동했던 저작까지를 포함하면 모두 180여 종의 문헌이 인용되었다. 본문의 1장에서는 불교경론에서 제법諸法의 체계를 확립하는 다양한 분류방식, 제법의 체계를 확립하는 방법과 분석하는 방식, 논리를 학습하는 방식 등을 설명한다. 2장에서부터 6장까지는 불교에서 말하는 물질세계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한국어 번역은 티베트 최고 학승인 게쎼 하람빠를 학위를 획득한 텐진 남카 스님이...
2022-06-16
조계종 포교원, ‘제주 관음순례길’ 리플렛 발간
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이 제주 관음순례길 리플렛을 발간했다고 6월 7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제주 관음순례길’은 세 가지 순례길로 구성되어 있다. 제1코스인 ‘관음사 순례길’은 관음사를 출발해 남국사를 거쳐 제주 정부종합청사 옆 시민복지타운 광장에 도착하는 길이다. 제2코스인 ‘약천사,법화사 순례길’은 법화사를 출발해 약천사에 이른다. 제3코스인 ‘불탑사 순례길’은 사라봉 공원을 출발해 곤을길, 화북포구, 벌낭포구 등을 거쳐서 불탑사에 도착한다.포교원은 포교원장 범해 스님과 교역직 스님, 제주지역 포교사단 포교사 200여 명과 함께 6월 11일 ‘제주 관음순례길’ 제1코스 ‘관음사 순례길’을 순례할 예정이다.포교원은 앞서 올해 2월 ‘허응당 보우의 길’과 4월 ‘창원 용지호수의 길’을 발간한 바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