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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공부 명상법
“머리 나쁜 나도 하는데, 당신들은 더 잘할 수 있다.”6개의 일반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180여 편의 논문을 수록하며 ‘논문의 신’으로 통하는 자현 스님이 제시한 공부 명상법은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변화시키는 데 특징이 있으며,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최선의 묘약이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탓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단숨에 공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공부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한다.자현 스님이 이 책에서 ‘명상법’을 이야기하며 특히 강조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노인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고 단순하며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재미있는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히며 명확한 이해를 돕는다.고려인이 흙으로 빚은 도자기로 황금의 위엄을 넘어선 것처럼, 이제 이 공부 명상법만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특별한 가치를 지닌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목표를 하나씩 실현해가는 성취감 속에서...
2023-06-08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1980년대 법정 스님, 오현 스님과 함께 ‘사랑하며 용서하며’로 필명을 드날렸던 향봉 스님이 ‘산골 노승의 글쓰기’를 내놓았다.향봉 스님은 젊은 시절 한때, 세상 무서울 게 없던 시절도 있었다. 불교계 권력의 실세 역할도 해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뒤늦게 철이 들어’, 마흔 무렵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15년간 인도와 네팔, 티베트, 중국을 떠돌며 구도행을 이어갔다. 이후 돌아와 20년째 익산 미륵산 사자암에 머무르며, 홀로 밥 지어 먹고, 글 쓰고, 산책하며 산다. 그렇게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었다.이 책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은 향봉 스님의 ‘구도기’이자 ‘깨달음의 기록’이다. 1장은 젊은 날의 자화상, 2장은 산골 사자암의 일상, 3장은 치열한 구도행의 흔적, 4장은 스님이 확철하게 깨친 진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6-08
내가 여기 있어요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신의학자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추앙받는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폐암으로 죽음의 문턱에 다녀오며 위로의 중요성을 느껴 쓴 책 ‘내가 여기 있어요’ 한글판이 나왔다.크리스토프 앙드레의 말에 따르면 △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단정짓지 않되, 괴로움에 세상과 멀어지지 않게 언제든 내가 여기 있으면서 돕겠노라 말해주는 것 △슬픔과 비탄에 잠식되지 않도록 한 번씩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일 △부드럽게 어깨를 다독이는 손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는 태도 △속세의 희로애락과 무관하게 제 속도대로 꽃이 피고 지고 녹음이 우거졌다가 낙엽이 지고, 눈이 쌓였다가 녹아가는 자연의 무심함. 감탄을 자아내는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과 공감이 되는 이야기의 보편성 △시, 명상, 종교…. 등등.당장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더라도,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위로를 수 있으며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저자는 슬픔과 고통의 원인과 증세가 다양한 만큼, 위로의 근원 역...
2023-05-12
예술 혁명일지
우리나라 미술사학계를 대표하는 원로이자 현역 미술사학자인 강우방 박사가 자전적 에세이 ‘예술 혁명일지’를 펴냈다.‘예술 혁명일지’는 삶의 진정성, 연구의 독창성, 학자의 양심이 미술사를 사상사로 끌어올린 강우방의 고백이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 미술사학과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한 저자는 평생 예술을 읽어왔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에 입문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5년, 경주국립박물관에서 15년, 그리고 2000년 경주박물관장에서 퇴임할 때까지 예술품과 가장 가까이에서 지냈다.저자는 치밀하게 작품들을 관찰하고 철학적 성격의 논문을 쓰면서 독학으로 미술사학의 길을 개척한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인도 보드가야 마하보디사 정각상에서 석굴암 본존불의 비례를 찾아 학계에 밝혔고, 왕궁리 석탑에서 발견된 사리기의 조성 시기를 고려시대에서 백제시대로 끌어올렸다.특히 이 책은 1970년대부터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미술사의 굵직한 이슈들을 드러낸다. 미술사학자의 개...
2023-05-12
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진 도신 스님(수덕사 주지)의 첫 산문집 ‘내가 웃자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출간됐다. 이 책은 스님이 가진 섬세한 시선으로, 일상의 소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작은 깨달음을 전한다. 격식을 차리지 않고, 꾸밈없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도신 스님처럼 스님의 글도 따뜻하고 아름답다.스님은 월간 ‘우리시’와 계간 ‘서정시학’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웃는 연습’이라는 시집이 출간되기도 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산문집은 1장은 종교적 깨달음을 주제로 스님이 느낀 바를 편안하게 이야기한다. 2장은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3장은 인간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장은 자연이 주는 경이, 5장은 도신 스님의 개인사가 담긴 가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간 관계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5-12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사찰 순례 전문가이자 여러 불교대학에서 불교 교리와 불교문화를 강의하는 저자 목경찬이 전하는 우리 사찰 이야기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가 출간됐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첫 장인 ‘돌부처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여기저기 숨어 있는 부처님들이 품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부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슬픔과 아픔이 함께하는 이야기까지, 흥미로운 부처님 이야기를 모두 모아 전한다. 두 번째 장인 ‘열두 동물과 나누는 법담’에서는 전각과 탑, 석등 등 여러 곳에 숨어 있는 십이지신 동물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세 번째 장 ‘사찰 속 숫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는 일주문, 염주의 개수, 타종 횟수 등 절과 연관된 숫자들을 통해 불교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전한다. 또한, 100여 장에 이르는 사진을 배치해 직접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5-12
백련불교문화재단,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 맞아 ‘조론선집’ 출간
백련불교문화재단이 성철 스님 열반 30주기를 맞아 추모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조론오가해’를 도서출판 장경각(대표 원택 스님)을 통해 출간했다.‘조론선집(肇論善集)’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 책은 전6권 1질로 구성됐다.제1권 ‘조론연구(肇論硏究)’는 ‘조론’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고 역주한 책이다.제2권 ‘조론소’는 진나라의 혜달 스님이 찬술한 현존 최고의 조론 주석서이다 위진남북조시대(220∼589)의 중국불교에 나타났던 열반학파, 성실학파, 섭론학파, 지론학파 등과 관련된 내용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제3권 ‘조론소’는 당나라 원강 스님이 삼론학의 입장에서 저술한 책으로 ‘조론’에 대한 현존 최고의 주석서로 평가된다. 중국 고전과 훈고학 서적 등에서 인용한 내용과 불교의 경전과 논서의 내용을 인용해 설명한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제4권 ‘조론중오집해’ 는 북송의 비사 스님이 강설하고 정원 스님이 집해한 송대를 대표하는 조론 주석서이다. 분량은 혜달 스님의 ‘조론소’나 원강 스님의 ‘...
2023-04-05
아소까대왕
“과학이 발달하고 종교가 무성한 오늘날이지만, 현실은 인류가 소망하는 세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살상은 지구별의 생명과 평화를 무참히 훼손하고 있다. 국가이기주의가 난무하는 매우 위험한 세상으로 돌변하고 있는 까닭에 아소까왕이 더욱더 위대해 보이고 그립다. 이미 2,300년 전에 동물을 사랑하고 평화와 공존이란 통치철학으로 제국을 다스린 전무후무한 대왕이었기 때문이다.”<작가의 말 중에서>한국문학의 거목이자 불교문학을 대표하는 정찬주 소설가가 아소까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장편소설 ‘아소까대왕’(전 3권)을 출간했다.인도 최초의 통일 제국이자 인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시기였던 마우리야왕조(BC 317∼BC 180)의 제3대 왕인 아소까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이 책에는 아소까대왕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당대 인도의 종교ㆍ문화ㆍ생활사, 나아가 불교가 인도를 넘어 세계 종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까지 아우르고 있다.보통의 역사소설과 달...
2023-04-05
보리도등론난처석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비추는 등불’이라는 의미의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은 티베트불교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논서이다. 이 책은 훗날 티베트불교의 수행체계인 보리도차제(菩提道次第)의 토대가 되었으며, 현재 티베트불교의 교리적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68구의 게송이라는 짧은 분량 탓에 그 속에 담긴 심오한 이치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보리도등론’에 대한 다양한 주석서이다. 대표적인 것만 뽑아도 총 15종에 달하는 주석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띠쌰가 남긴 주석서 ‘보리도등론난처석(菩提道燈論難處釋)’이다. 티베트불교 원전을 번역,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 중암 스님이 ‘보리도등론’과 다양한 주석서를 바탕으로 비교·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원전의 내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어와 용어에 대해 상세하게 주석을 달았다. 또한 책의 절반 가량을 할애힌 부록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티베트불교의 용어와 인물에 대해 풍부하게 설명했다. 3...
2023-04-05
불영이 띄우는 마음편지
천년고찰 불영사를 대가람으로 일궈낸 회주 심전일운 스님이 매일 아침 띄우는 마음편지를 묶은 명상 에세이 ‘불영이 띄우는 마음편지’가 출간됐다. ‘마음편지’는 선적 사유를 담은 선시(禪詩) 한 편과 짧은 수상(隨想)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편지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지금 이 순간’과 ‘마음’이다. “당신은 지금 현재 무엇을 보고 계십니까? 진정으로 지금 이 순간 자신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라는 스님은,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에 마음을 빼앗기며 자신을 잃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믿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보시길 희망합니다.”라고 응원한다.또한 스님의 선시에는 자연이 전하는 깨달음이 가득하다. 꽃과 바람과 숲과 햇빛 등 불영사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매 안거마다 수행 정진하는 스님의 사유(思惟) 속에 녹아서 ‘자연의 법문’이 되었다. 스님의 선시를 읽다 보면 꽃...
2023-04-05
(주)도반HC, ‘가자 부처님 나라로’ 소책자 발간
“룸비니의 마야데비 사원. 히말라야가 살짝 비칠 것 같은 물가에 고즈넉한 자리에서 부처님은 태어나셨습니다. 그의 태어남에 어떤 신비한 일이 있었든 혹은 없었든 상관없이 우리에겐 더없이 높은 스승으로 소중합니다. 수천 년간 신(神)에게 종속되어 살던 모든 사람들에게 신들의 세계 위아래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않는 홀로 존귀한 존재가 바로 우리들임을 일러주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분이 높거나 그렇지 않거나, 재산이 많거나 혹은 적거나 그 어떤 조건에도 관계없이 세상 모든 존재가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고 선포하신 놀라운 스승님이 탄생하셨기 때문입니다.”(책 20쪽)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사장 주혜 스님)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자 부처님 나라로’ 책자를 발간했다. 육군 상무대 무각사 주지 지용 스님이 집필한 ‘가자 부처님 나라로’는 네팔과 인도 성지에서 되새겨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편지 형식으로 담아냈다. 부처님 성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3-04-04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
100가지 만다라 컬러링으로 하는 마음공부 책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이 출간됐다.이 책은 100가지 다양한 만다라를 채색하며, ‘만다라 미술 치료’의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컬러링’이라는 체험이 주는 스트레스 완화와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컬러링 북이다. 일러스트레이터·그래픽 디자이너이지자 명상 카툰 작가 겸 명상 수행자인 용정운 저자가 마음공부를 위해 새롭게 그리고 채색한 100가지 만다라 도안만을 골라서 실었다.그래서 단순한 도안부터 섬세한 도안까지, 다양한 도안이 수록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안을 수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매일 그려나간 만다라는 그날의 기분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인상 깊었던 경험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그래서 수록된 만다라들을 보면 해와 나뭇잎, 꽃 같은 자연물을 소재로 한 도안도 있고, 피자와 선풍기, 콩 같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만다라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
2023-03-17
마음공부 동화 시리즈 ‘마음하나’ 발간
서울 무애심인당 주교이자 인의회 의원인 덕일 정사가 마음공부 동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마음 하나’를 발간했다.‘마음 밝히는 이야기(마음 밝힘)’와 ‘마음 새김’에 이어 ‘마음공부’까지 나온 연작 시리즈는 진각종의 교화 교양잡지 <법의향기>에 연재한 동화를 모아 엮은 것으로 불교와 심인진리의 법을 우화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덕일 정사는 “시리즈에 일관적으로 ‘마음’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까닭이 있다. 불교의 근본이 마음공부요, 마음공부를 통한 바른 실천이기 때문”이라며 “책 제목을 ‘마음 하나’로 지은 까닭은 ‘심일당천만(心一當千萬)’, 즉 마음이 하나 되면 천만의 적을 이겨낸다는 회당대종사의 귀한 말씀을 굳게 믿고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화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애당초 어린이들만을 위해 쓴 것만은 아니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 진리이지만, 가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우리 어른들을 위한 경책의 글...
2023-03-15
염주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유응오 소설가의 장편소설 ‘염주’를 출간했다. ‘염주’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분단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역사에서 정치사적으로 주요한 인물들의 삶을 염주 알을 꿰서 염주를 만들 듯 형상화한 작품이다.특히, 이 작품은 해방 이후 끊임없이 지속된 좌익과 우익, 진보와 보수의 반목을 화쟁(和諍)과 화엄(華嚴)이라는 불교사상에 입각해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염주’는 박헌영의 아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을 역임한 원경 스님과 한국전쟁에서 화엄사 등을 지켜낸 빨치산 토벌대장인 차일혁의 교차 시점으로 구성돼 있는 팩션(Faction) 소설이다. 원경 스님의 시점에서는 박헌영, 이현상, 김상룡, 이주하, 주세죽 등 남북 양측에서 버림받은 남로당계 공산주의자들이 등장하고, 차일혁의 시점에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던 빨치산과 토벌대의 인물들이 등장한다.역사소설이자 정치소설이며 불교소설인 ‘염주’는 자본주의 일상의 퇴폐적이고 쇄말적...
2023-03-13
매일매일 채식밥상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한는 것, 환경을 지키는 건강한 습관입니다.” 사찰음식 전문가 홍승 스님의 사찰음식 채시피가 책으로 나왔다.1세대 사찰음식 전문가이자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사찰음식 특강을 하는 등 음식을 통한 포교에 나서고 있는 홍승 스님의 신간 ‘매일매일 채식밥상’은 비싼 재료와 복잡한 조리법 대신 냉장고 속 재료로 매일매일 쉽게 만들 수 있는 비건 요리 149가지를 선보인다. 가지와 감자, 견과류, 단호박, 더덕, 버섯, 연근, 양배추, 콩나물 등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누구나 즐겁고 색다른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세히 레시피와 함께 사진을 첨부해 놓았다. ‘요알못’도 따라할 수 있도록 재료 준비부터 요리하는 법, 요리할 때의 주의사항, 다양한 양념의 쓰임새 등을 글과 사진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