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한 잔 하시지요’
한여름 뜨거워진 7월의 태양이 따가운 햇살로 일상을 물들이고 있는 계절에, 이른 아침 떠오르는 햇살과 함께 피고 석양과 같이 지는 연꽃(蓮花)이 한창입니다. 부용(芙蓉), 하화(荷花)라고 불리는 연꽃은 진흙 속에서 피지만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고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는 생태적 특징으로 인해 청결함, 무구함, 순수함으로 상징되어 수행의 이상과 함께 속세에 물들지 않는 불교 상징의 꽃으로 표현을 합니다.‘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혹은 ‘항다반사(恒茶飯事)’라는 말은 차(茶)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것처럼 ‘항상 하고 있는, 흔히 있는 일, 일상 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차 한 잔해요’, 점심을 먹고 난 후 ‘커피 한 잔’거의 매일 하고 있는 일상이지요?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다가, 업무를 보다가 그야말로 ‘차 한 잔’은 일상이고 다반사가 되어있습니다. 차는 이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 여유와 쉼표 역할을 하는 중요하고 효과 있는 한 잔의 차가 되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로 일상이 되...
201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