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마케팅에서 제품의 이름은 굉장히 중요하다. 쉽게 기억되고, 오랫동안 기억되기 위하여부르기 좋은 이름을 선호한다. 제일 좋은 이름은 제품의 빛깔과 향기에 맞는 이름이다. 오랫동안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제품들의 이름이 있다.‘열두시에 만나요. 브라보콘’, ‘누가바’, ‘새우깡’, ‘쵸코파이’, ‘박카스’, ‘신라면’......양반과 상놈을 구별하던 때에 있었던 이야기다. 백정은 상놈 중에 상놈이었다. 그 백정 중에 박상길이라고 하는 백정이 있었는데, 그 상길이가 푸줏간을 하고 있었다. 하루는 상길이가 운영하고 있는 푸줏간에 양반 두 분이 고기를 사러 들어왔는데 먼저 들어온 양반님께서 대뜸 하는 말이 “이놈 상길아! 고기 두 근만 주거라.” “예, 드리지요” 하고선 정확히 칼질 한 번에 고기 두 근을 썰어 저울대에 올려 무게를 확인 시키고서는 “여기 고기 두 근이요” 했다. 나중에 들어온 양반님께서 말하기를 “여보게 박 서방! 나도 고기 두 근만 주시게나.” “예, 드리지요” 하고선 이번...
2016-12-28 10: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