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709호)-진언행자의 복전 위덕대 새 출범
장익 총장호가 출범했다.위덕대학교는 제8대 총장으로 선출된 장익 박사 취임식을 4월 10일 갖고 새 지도체제를 출범시켰다. 정통 불교학자로서 대학운영의 수장을 맡은 장익 총장이 이끄는 위덕대가 지역사회와 오래도록 함께 하면서 종단사와 교육사에 길이 빛날 종립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은 진언행자들의 한결 같은 서원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체 교직원들의 열정과 협조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어느 누구라도, 무슨 일이라도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위덕대는 진각성존 회당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심인진리에 의한 자주적 인재를 양성해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종립대학이다. 스승과 신교도들의 원력, 서원, 정진 속에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이르러 대학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이 위기라는 말이다. 학령인구의 절대적 부족이 눈...
2018-04-16 09: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