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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진관사 방문…“한국 문화 알리는데 앞장서 감사”

밀교신문   
입력 : 2024-04-09  | 수정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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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등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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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윤석열 대통령 관불의식<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47일 서울 진관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 등을 만나 한국 불교가 명상,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대웅전 입구에서 관불의식에 참여하고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참배하고 진우 스님의 축원을 경청했다.

 

이어 한문화체험관에서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해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관사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불교 음식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또한 고려 현종 때 창건된 진관사의 역사와 진관사에서 발견된 독립운동에 사용되었던 태극기에 대해 이야기를 경청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았던 호국불교 정신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조계종 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한마음으로 지지하고 대국민 성명도 여러 차례 내었다대통령을 중심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조계종의 지지에도 감사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차담 후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마음의 정원 진관사의 법향이 온땅에 가득하길 빕니다라고 기록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 스님, 기획실장 우봉 스님, 이관섭 비서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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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