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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황사지’ 등 2건 사적 지정 예고

밀교신문   
입력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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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분황사지 전경.jpg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경주 분황사지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지정 예고된 2건의 유적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어 있지만 다른 시기의 다른 유적이다.

 

경주 분황사지는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분황사가 있던 곳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분황사는 선덕왕 3(634)에 창건되었으며, 신라의 승려 자장(慈藏)과 원효(元曉)가 머무르면서 불법을 전파하였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현재의 경역 내·외부를 확인하였는데, 창건 당시 신라 최초의 품()자형 일탑삼금당식(一塔三金當式·사찰에서 탑을 중심으로 동··북면 세 곳에 법당을 배치하는 양식) 가람으로 축조되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후 세 번의 중건을 거쳐 광해군 원년(1609)에 현재의 금당인 보광전을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분황사는 황룡사, 흥륜사 등과 함께 신라의 삼국통일 이전 왕경(경주)에 조성되었던 칠처가람(七處伽藍)의 하나이며, 국보 제30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이 존재하고 있다.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은 처음 경주 황룡사지와 관련한 전시관 건립 부지로 선정되어 1999년 시굴조사를 하던 중 통일신라 시대의 석축, 담장, 우물 등의 유적을 확인하고, 2004년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원지 유적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