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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 시상·학술회의 열어

편집부   
입력 : 2009-06-11  | 수정 :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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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컨벤션센터 하림각 3층 아젤리아홀에서 제3회 학술상 시상 및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동국대 이필원 강사, 동국대 선학과 강사 정운 스님, 한국방송통신대 양승이 강사, 서강대 표정옥 학술연구교수 등이 수상했다. 상금으로는 이필원 강사에게 500만원, 그 외 300만원씩 수여돼 총 1천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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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선리연구원 학술상은 한국불교학 연구가 쇠퇴하고 연구자가 감소하는 이 시점에서 매우 뜻깊은 상"이라며 "오늘 학술상을 수상하신 연구자들이 이 자리를 계기로 불교학 연구에 매진하는 계기가 돼 학문적 성취와 한국의 불교학이 세계적 반열에 들 수 있도록 용맹정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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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상 시상이 끝난 후 이어진 학술회의에서는 동국대 선학과 강사 정운 스님이 '조사선 성립에 대한 소고'를, 고려대 양승이 박사가 '금강산을 중심으로 한 불교시문학의 전개형태 연구'를, 서강대 표정옥 학술연구교수가 '불교축제가 현대사회에 함의하는 문화기호학적 의미와 대중성'을, 동국대 이필원 강사가 'Suttanipata에 나타난 번뇌론과 수행론 고찰'에 대한 발표를 하고 토론자들이 참석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