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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신도증 선보여

편집부   
입력 : 2009-06-05  | 수정 : 20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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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이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신도증을 제작ㆍ발급한다.

어린이청소년 신도증 발급대상은 조계종 어린이청소년법회 운영사찰 소속으로 삼귀의례와 오계를 수지한 불자다. 어린이청소년 신도증을 소지한 불자들은 성인이 된 후 각 사찰별로 실시하는 신도기본교육 없이 성인신도증을 발급받게 되며, 주요 사찰의 찻집과 불교용품점, 동국대 의료원 등 부속병원 할인은 성인 신도증과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차후 어린이ㆍ청소년 특성에 맞춰 팬시, 문구점, 서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어린이청소년 신도증은 7월 11일 열리는 포교전진대회 때 1차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불교학교를 활용해 두 차례씩 발급된다.

포교원은 “종단차원에서 처음 실시하는 어린이청소년 신도증 발급으로 어린이ㆍ청소년불자의 주체성 확립과 일반 신도로 연계하는 단계별 포교시스템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