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스님 선화전 개최

편집부   
입력 : 2009-04-27  | 수정 :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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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문 창간 50주년과 부처님오신날 기념 동성 스님 초대 선화전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둥글고 밝은 빛'이라는 주제로 동성 스님의 선화인 달마상, 천진불, 미소동자 등 6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 출품되는 선화들은 스님이 33년 동안 이루어온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주목을 끌고 있다.

동성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화두가 있는 선화 '달마도' 로 국내외에서 33년 동안 문화포교에 힘써 왔다. 스님은 둥글고 밝은 빛을 통해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붓다의 진리를 전하면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한송이 연꽃이 되어' 전시회와 '깨달음과 자유의 달마도전' '공-다르마전'을 열어 왔다.

전시회를 주관한 불교신문사 사장 혜자 스님은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선화를 통해 인류보편적 가치인 불교를 대중에게 전하며 문화포교에 정진하고 계신 동성 스님을 모시고 선화전을 열게 됐다"면서 "선화감상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비나눔의 의미도 있는 만큼 사부대중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