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경연구회 회원전 열려

편집부   
입력 : 2008-10-06  | 수정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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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사경연구회(회장 김경호) 회원전이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한국 전통사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행의 일환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청계천문화관 초청과 후원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향후 서울역사박물관 초청의 대규모 사경전이 열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금강경, 부모은중경 및 묵서경, 경면주사경 등 전통사경부터 현대사경에 이르기까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8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10월 11일 오후 2시에는 청계천문화관 3층 강당에서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의 사경전반에 관한 질의와 응답으로 이루어질 전통사경 강의도 마련돼 있어 사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