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 개인 불서전 열려

편집부   
입력 : 2008-08-25  | 수정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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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회와 한국만다라연구회 소속 불모작가인 정영씨가 ‘대한민국 현대미술아트페어 2008’에 초청돼 8월 5일부터 11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정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산회상도, 백의관음도, 독성탱, 금강계 종자 만다라 등 10여 점의 불서를 선보였다. 특히 영산회상도에 그려진 부처님 십대제자는 다양한 육색과 표정으로 인물표현의 유연함과 해학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고, 독성탱에는 인물의 표현과 함께 배경의 다양한 상징들이 소홀함 없이 잘 구연돼 있다.

이 밖에 이번 아트페어에는 위덕대학교 미술학부 이은희씨의 수묵담채와 밀교문화연구원 소속 최성규 선생의 수묵화 개인전도 눈길을 끌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