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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생 대학발전기금 기부

편집부   
입력 : 2007-06-11  | 수정 :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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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박효정씨

위덕대 1회 졸업생 박상원, 박효정씨가 위덕대 발전기금을 전달한 후 한재숙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덕대 제1회 졸업생인 박상원(96학번·법학과 졸업)씨와 박효정(96학번·경영학과 졸업)씨가 대학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6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포유커뮤니케이션즈 공동대표를 맞고 있는 두 졸업생은 그동안 사업운영을 통해 창출한 이윤을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해야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상원씨는 "대학 1회 졸업생들은 사회에 나가서는 부러움이 많았다. 다른 졸업생들은 먼저 진출해 있는 선배들의 배려가 얼마나 크고 부러운지. 이제 우리 위덕대학교는 10년이라는 세월동안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여러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점점 발전해가는 대학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려고 한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대학과 우리가 같이 커간다는 생각으로 96학번 1회 졸업생을 중심으로 동창회를 결성해 후배들의 큰 버팀목이 되어 모교를 위한 사업들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