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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

김보배 기자   
입력 : 2006-11-08  | 수정 :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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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문화학회가 11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06년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청담 대종사의 사상과 한국불교의 나아가야 할 길'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혜자(도선사 주지) 스님의 기조 발표에 이어 동국대 김선근 교수의 '청담 스님의 한국불교사에서의 위치', 부산대 김용환 교수의 '청담선사의 마음자리론', 북경대 김방룡 교수의 '청담 스님의 수행관에 대한 일고찰', 동국대 목정배 명예교수의 '청담의 불교쟁화의 연원과 그 의의', 동국대 김경집 박사의 '청담의 현실인식과 21세기 한국불교'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선문화학회 이평래 회장은 학술대회에 앞서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혼란기의 불교계를 다시 한번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담 스님 사상연구의 성과를 점검하고 그의 사상이 21세기 한국불교사에 기여한 바를 탐구함으로써 한국불교의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