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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지기' 푸른사찰 사례집 발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5-12-15  | 수정 : 20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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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사찰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2005 푸른사찰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찰환경을 가꾸고 지키는데 사찰 스스로 앞장서자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푸른사찰 가꾸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는 우선 인프라구축, 현장조사, 모범사례 발굴 등에 주력해 왔으며, 연말을 맞아 1년 간의 성과를 '2005 푸른사찰 사례집'에 담아 펴냈다. 푸른사찰 사례집에는 친환경 건축·조경, 친환경적 사찰 살림살이, 환경관련 행사·사업개최, 사찰 주변 자연생태계 보전, 사부대중 환경교육 등 5가지 기준에 부합된 전국의 28개 사찰의 모범사례를 106쪽에 걸쳐 담아내고 있다. 문헌조사, 현장방문 등으로 8개월에 걸쳐 조사된 사례집은 특히 남원 실상사는 귀농지원으로, 강릉 현덕사는 동식물천도재로, 영천 은해사는 수목장으로, 서울 봉은사와 부천 석왕사는 친환경매장으로 환경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