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팔상도’ 국보 지정 예고

밀교신문   
입력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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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남원 대복사 동종’은 보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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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전 후불탱<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조선 후기 팔상도를 대표하는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했다. , ‘남원 대복사 동종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인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화기를 통해 1725(조선 영조 1)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남원 대복사 동종은 몸체에 새겨져 있는 주종기를 통해 승려장인 정우(淨祐)가 신원(信元) 7명과 함께 1635(조선 인조 13) 제작하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남원 대복사 동종은 종의 어깨 부분을 장식하는 입상연판문대(立狀蓮瓣文帶),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보살입상 등 고려시대 동종 양식을 계승했다

[회전]3. 남원 대복사 동종1.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