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김봉갑) 라이프up융합대학(학장 신상구)은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45시간 ‘인지상담전문가 양성과정: FIE Standard-1’ 비학위과정을 개설했.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으로 개설된 이 과정에는 사회복지서비스상담학과에 입학 예정인 성인학습자와 재학생, 지역사회복지기관 및 상담센터 종사자 등 15명이 참여했.
개설된 과정은 상담 및 임상현장에서 FIE(Feurstein Instrumental Enrichment)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지치료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FIE 프로그램은 Feurstein(1921-2014)이 만든 인지계발 프로그램으로, 국제학습증진센터(ICELP)에서 인증하는 전문적인 훈련과정을 거친 전문중재자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에서는 Standard–1을 다루었다.
박민정 강사(LCore대표)는 “수업이 진행될수록 수강생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모든 사람이 보다 좋게 변할 수 있다’고 한 Feurstein의 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임성옥 사회복지서비스상담학과 책임교수는 “앞으로 학위를 따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실무경험을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비학위과정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덕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 선정되어 라이프up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온라인 수업과 주말 수업,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비학위과정 등 유연하고 다양한 성인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