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은 12월 1일 탄자니아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의 제5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8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이 이사장 진우 스님의 인사말을 대독했으며, 주 탄자니아 김선표 대사와 김태균 한인회장, 키감보니 구청장과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자 아마니’는 한국 유학의 기회를 얻어 곧 동국대 한국어교육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엘리자 아마니는 “한국의 훌륭한 농업기술을 배워 탄자니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에 개교한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대학은 이번 졸업생까지 총 410여 명을 사회로 배출시켰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