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원심인당(주교 능원 정사)은 8월 13일 여름방학을 맞은 자성동이들을 위해 ‘행원 여름물놀이 축제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20여 명의 자성동이들은 왕세빈 선생님과 함께하는 K팝 댄스로 몸풀이를 한 후, 신나는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고 샌드위치와 핫도그, 치킨, 수박 등 풍성한 먹거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물놀이에 앞서 행원심인당 주교 능원 정사는 “오늘 물놀이 축제를 통해 행원가족 모두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축제가 되어서 모두가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길 서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원심인당 자성학교(지도교사 여원심 보살)은 자성동이들이 심인당에서 체험과 배움, 즐거움뿐만 아니라 신심을 일으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포교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에 맞춰 매일 5분 이상 염송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지혜로운 여름방학 생활로써 염송 인증 이벤트’를 열고, 자성학생 때부터 염송을 생활화 할 수 있게 독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월 1~2회의 체험, 음악, 체육, 공감, 소통, 인성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수업과 문화공연 관람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교도들의 재능기부로 ‘쉬운 한국사’ ‘K팝 방송 댄스’ 등 수업이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도교사 여원심 보살은 “행원심인당 자성학교가 자성동이들에게 맞춤식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신심을 바탕으로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결과 조금씩 자성동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자성동이, 청소년 포교가 더욱 활성화되길 서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