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전통사찰 충남 5곳·전북 2곳·전남 1곳·경북 4곳 피해 발생

밀교신문   
입력 : 2023-07-17  | 수정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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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피해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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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영월암 피해 모습<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은 713일부터 16일까지 충정도와 전라도, 경상도에 집중적으로 발생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사찰은 충남 5, 전북 2, 전남 1, 경북 4곳 등이며, 일반사찰에서도 충북 음성 수정사에서 1곳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사찰은 충남 공주 마곡사(수목 전도, 응진전, 명부전 기와 탈락) 충남 논산 쌍계사( 진입부 수목 전도) 충남 논산 관촉사(주차장 침수) 충남 서산 문수사(법당 기와 탈락, 파손) 충남 천안 광덕사, 성불사(토사유출, 수목전도) 전북 전주 서고사(대웅전 후면 수목전도) 전북 장수 영월암(수목 전도로 법당 기와 파손) 전남 순천 선암사(해천당 기와 탈락, 무우전 담장 붕괴) 경북 예천 용문사(마을 입구 도로 유실, 주차장 피해, 경내 토사유입) 경북 예천 명봉사(산신각 옆 주차장 피해) 경북 문경 대승사(진입로 토사유입 침하, 암자 도로유실) 경북 문경 김룡사(토사유입 단수, 소나무 전도) 등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실시간 모니터링 및 피해현황 공유하고 피해발생 사찰에 대한 복구 지원 방향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