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봉화 축서사 괘불’ 전시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11-02 
+ -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도 전시


3-5. 축서사 괘불(보물).jpg
축서사 괘불(사진=불교중앙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미등 스님)은 특별전시 등운산 고운사일환으로 고운사 말사 봉화 축서사 괘불(보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1127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개최되는 봉화 축서사 괘불1768년에 제작된 높이 894cm, 너비 509cm의 크기로 대형 불화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배경에 솟아오르는 모습의 구름을 채워 넣어 법석에 강림한 부처님의 상서로운 모습을 극대화했다.. 화기(畵記)에는 정일 스님과 낙선 스님, 일성 스님 등 10명의 스님들이 1768314일에 불사를 시작해 25일간 괘불을 그리고 4월 부처님 오신날 축서사 대적광전에 점안 및 봉안한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안동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관을 쓰지 않는 모습으로 특별 공개한다.

 

높은 보계(보살상의 머리를 위로 묶은 상투)의 표현은 고려 중기 불교조각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49.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_배포.jpg
봉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사진=불교중앙박물관)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