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문화부, 불교문화예술 총망라 ‘불교문화대전’ 연다

밀교신문   
입력 :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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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26일, 불교미술대전·북콘서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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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탄원 스님)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2022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불교문화대전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교미술대전(10월 19일~31일, 서울 아라아트센터), 올해의 불서 및 불교사진 전시(10월 19일~26일, 조계사 나무갤러리) 등 상시 전시와 음악, 미술, 출판, 체험행사와 산사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주제로 불교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들을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불교미술대전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공예, 전통자수, 지화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이와함께 △문화공연 및 환경 콘서트(20일 조계사) △올해의 불서작가 초청 북콘서트(21일 수국사, 23일 연화사, 24일 학도암, 종로노인복지회관, 25일 전국비구니회관) △산사문화예술제(22일 금선사, 보림사, 25일 청계사) △불교미술체험(22~23일 우정총국 일원) △영화감독 구담 스님의 영화상영회(24일 종로노인복지회관, 25일 전국비구니회관) 등이 진행된다. 

 

불교문화대전은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리는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된다. 특히 폐막식에는 한 해 불교문화 창작과 홍보에 애쓴 예술인과 언론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과 제19회 불교출판문화상, 제6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문화부장 탄원 스님은 10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로 2년 동안 온라인으로 가볍게 진행됐던 불교문화대전이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된다. 불자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함께 불교문화를 공유하고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사찰, 단체들과 연계하여 불교문화대전이 가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