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토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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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성보박물관, 12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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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녕선원지 금동반가사유상(사진=월정사성보박물관)

 

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 스님)1071231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출토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하여 영감사 오대산사고지,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보덕사, 정선 정암사, 강릉 보현사 등 강원도 남부지역 6개 사찰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 10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구성은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여러 명문 기와와 연꽃, , 봉황 문양으로 장식한 다양한 막새기와, 당시 사찰에서 쓰였던 도자기편과 금속유물이 전시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어 잊혀진 사찰의 역사를 확인해보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보면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