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법주사 팔상전 등 문화재 집중 안전점검 실시

밀교신문   
입력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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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까지, 전국 200여 개소 문화재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범부처 합동으로 1014일까지 보은 법주사 팔상전(국보), 공주 마곡사 영산전(보물) 등 전국의 국가지정 건조물문화재 200여 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문화재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와 가을철 산불을 대비하여 문화재와 주변시설의 안전상태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와 방범설비(폐쇄회로 TV )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 안전상태 점검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 관리상태를 포함한다. 특히 문화재청은 점검대상 중 40여 개소에 대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 소방, 전기·가스 등으로 분야를 나눠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할 예정이며, 안전점검에는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나선다.

 

문화재청은 안전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급하게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 등을 지원하여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