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템플스테이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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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단, 진관서 진행


대웅전 앞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단체사진 촬영.jpg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815일 서울 진관사에서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9(미국계 19, 카자흐스탄계 10)을 대상으로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애리씨의 축하 공연를 비롯해 진관사 템플스테이 국장 선우 스님과의 차담, 명상체험(눕기명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 박 타티아나씨(최재형 선생 후손)차 마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독립유공자 후손인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많은 독립유공자들 덕분에 위대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산더 장(황보익준 선생 후손)명상 체험을 통해 스님들이 어떻게 정신적 깨달음 얻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선 개회식에서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일제강점기때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참석해주신 후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