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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성원 치유의 수단

밀교신문   
입력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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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김미옥 옮김·담앤북스·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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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명상가이드북이 나왔다.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명상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김미옥 옮김·담앤북스)이다.
 
지은이 수미 런던 김은 미국 예일대학교 종교센터 불교지도법사이자 더럼가족명상회(the Mindful Families of Durham) 설립자다.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 불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듀크대학교에서 9년간 불교지도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마음챙김수행과 여러 명상기법에 자애(慈愛), 5가지 윤리적 덕목인 5계(五戒), 6바라밀 등의 가르침을 통합한 36개 과정의 가족중심명상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는 책은 자녀양육과 가정생활에 두루 적용하는 방법을 실제적이며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래서 영성발달의 심리적, 철학적, 관계적 차원을 강조하며 부모의 영적인 성장을 통해 자녀의 영적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수행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전체를 위한 치유의 수단으로 발전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기본적으로는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믿거나 따르는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성과 현실성으로 통합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정생활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듣는 방법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라디오나 TV, 노트북을 끄는 것을 의미하며 이어폰을 귀에서 뽑는 것을 의미한다. (중략) 더 잘 듣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가정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253∼2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