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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법문 35-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원력과 추복불사

밀교신문   
입력 : 2018-08-13  | 수정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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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 대비원력(大悲願力) 삼세 중에 꿰었으니/사람에게 의뢰 말고 귀신에도 빌지 말고/ 부처님의 가지원력(加持願力) 조상불이 입게하여/자손만대 드리우게 추복불사 할지니라./ 부모위해 추복하면 삼복전을 짓게 되니/보은(報恩)복전 공덕(功德)복전 회향하여 빈궁(貧窮)복전/나를 낳은 구로(劬勞)날과 조여부모 기제일에/산과 같고 바다 같은 부모은혜 갚기 위해/비로자나부처님께 불공하고 서원하면/현재부모 향수하여 병과 근심 없어지고/선망부모 해탈하여 밀엄국토(密嚴國土)나게 되고/내지칠세 부모까지 지옥아귀 축생 떠나/불가사의 미묘한 법 현재자손 창성하며/일체권속 수복 많고 질병재화 소멸한다./내가 이제 불공하여 행원으로 이룬 공덕/금일 동참 관행자(觀行者)에 널리 회향하나이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꽃이 좋고 열매가 많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그치지 아니하므로 내(川)에 이르러 강에 다다르느니라.’고 하였다. 뿌리가 없는 나무가 없듯이 어느 가정에서나 선대의 조상과 자손은 한 몸이며 한 뿌리로 이어져 있다. 나무가 튼튼하고 가지와 잎이 무성하려면 반드시 보이지 아니하는 그 뿌리가 견실하게 내려져있어야만 되듯이 한 가정의 조상도 그렇게 자손들에게 반드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조상이 해탈하면 그 자손이 苦고가 없고 창성한 법이며 업이 깊으면 그로 말미암아 자손들이 백 천 만 가지 근심 걱정이 끊이질 않는 것이다. 현시대는 산 조상이나 죽은 조상이나 법신비로자나부처님에게 불공을 하고 서원을 하여 강도(講度)를 하고 조상을 위해 추복불사를 하는 시대이다. 그렇게 하는데 현세부모의 향수와 복락을 이룰 뿐 아니라 칠세선망조상의 해탈과 밀엄국토에 왕생토록하며 자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는 진리의 복덕성으로 좋은 영향이 미치게 되어 수복이 많아지고 모든 고통을 소멸하므로 그 가정이 창성하고 장원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심인당에서는 매일 둘째 시간에는 언제나 추복불사를 수지독송 하고 있다. 동참불사를 통하여 부처님의 대비원력으로 선망조상불의 무량한 은혜를 갚고 현재 자손을 창성하게 하며 삼복전을 짓게 되는 귀중한 불사인 것이다.
어느 한 보살님은 어려서 친정어머니에게 제도되어 심인당을 다니게 되었다. 친정어머님도 심인당을 인연하기 전에는 병고에 시달리고 각자님과 가족 중에도 여러 가지 병과 질환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친정어머님은 아이를 가지면 낳아서 키우기도 전에 죽고 또 죽고 하니 이유없이 고질적으로 마음과 몸이 상하여 늘 많이 아프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몸에 좋다는 갖가지 약을 먹어도 진전이 없고 낫지를 않았다. 그렇게 병 가운데 살아오다가 어느 날 이웃에 사는 보살님이 ‘그럴 때 심인당에 가서 불공을 하면 낫는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여러 방법 중에도 차도가 없으므로 이제는 포기하고 그 말을 믿은 인연으로 심인당을 찾아가게 되었다. 심인당에 다니면서 서원을 세우고 자성일 불공과 49일 불공, 100일 불공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몸과 마음도 차츰 좋아져서 회복이 되더니 건강을 찾아 해탈하게 되고 오랜 병고에 계시던 친정아버님도 더불어 해탈하게 되었다. 그렇게 가족이 불공을 하면서 해탈되고 보살님도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시집에 가서 아이들 태중에서부터 불공을 하여 자녀들을 순산하고 출산을 하였다. 어느 때 부터는 각자님이 사정이 있어서 직장을 그만 두므로 보살님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어 친정 어머니가 2남 1녀의 세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다. 외할머니 덕분으로 초, 중, 고, 대학생활에 이르기까지 심인당에 다니면서 진리생활을 자연히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자녀들은 외할머니의 지극 정성의 보살핌으로 탈없이 잘 자라서 사회생활을 할 즈음에는 바쁜 가운데에도 스스로 새벽 정송과 희사법을 실천하는 신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자님도 그 후에 마음이 결정되지 못하여 그동안 세우지 못했던 법과 불명을 방문을 계기로 스승님과 인연하여 새 마음으로 법을 세우고 발심하여 불명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 정시 정송과 자성일 불공도 거르는 법이 없이 꼭 지키고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 자녀들도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면서도 할머니에 대하여 항상 좋고 고마운 마음을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었다. 어느 날은 바쁜 중에도 저녁불사에 동참하여 할머니 기제일이라고 강도를 쓰고 희사하고 법을 세우는 모습을 보면서 종조님과 선대 스승님들과 선대 보살님 신교도 분들이 참으로 은혜롭고 고마운 분들임을 깨닫게 된다.

자각혜 전수/불승심인당